겨울 나무 - 최홍걸 겨울 나무 최홍걸 마침내 빈 몸이 되었다. 생각마저 비었으니 저 어둠으로 흐르는 강 수이 건널 수 있겠다. 그리운 사람아 저 언덕에 이르면 그대 길 위에 환한 등불 하나 밝힐 수 있겠다. 이런 저런 이야기 201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