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무
최홍걸
마침내 빈 몸이 되었다.
생각마저 비었으니
저 어둠으로 흐르는 강
수이 건널 수 있겠다.
그리운 사람아
저 언덕에 이르면
그대 길 위에
환한 등불 하나
밝힐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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