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 69

[바이오칼럼]단백질 및 항체 개발 총력전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웨스턴 영화를 보면 카우보이들이 드넓은 초지에 말을 타고 다니며 목장의 영역을 구분하기 위해 울타리를 세우는 장면이 나온다. 얼마나 넓은 땅이 펼쳐지기에 이러한 일이 가능 했던 것인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고 부럽기도 했다. 시공을 넘어선 지금도 이같은 ..

[바이오칼럼]동일 출발선위의 단백질 신약

많은 사람들이 국내 제약사가 여러 다국적 제약사를 상대로 어떻게 경쟁을 벌일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100여년 이상의 신약개발 경험을 갖고 있고 연간 연구개발(R&D) 투자비가 우리 국가 전체 바이오 규모를 능가하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는 사실이지만 치료제 시장의 동향과 최근 ..

[바이오칼럼]단백질과 동반 성장하는 사업들

질환 관련 단백질들이 하나 하나 밝혀지고 신약의 타겟으로 개발될 때 어떤 분야의 의료 산업이 함께 성장하게 되는가? 단백질 또는 항체를 치료용 의약품으로 개발하는데 있어서 이에 관한 완제품 개발 기술과 특허로 앉아서 돈을 버는 회사들이 있다. 치료용 항체를 만들고자 할 때 사용하는 인간화 ..

[바이오칼럼]단백질지도, 그 무한한 잠재성

아침에 신문을 받아보면 "ㅁㅁㅁ 박사 암의 발병원인이 되는 OO 단백질 발견, 새로운 치료법 열려" 라는 기사를 자주 보게 된다. 여러 번 비슷한 내용을 접하다 보니 독자들은 "아니 그런 뉴스가 나온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암을 정복하지 못할까?" 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자칫 오해로 의생명관련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