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하고, 영어 감각 불안하여 원어판으로 보기 시작.
영화화 되었고, 태국 시위대의 상징 모션으로 손가락 가운데 세가락을 사용한다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서 손에 들었다.
극단적인 구어체 문장과, 속어의 사용으로 정확한 해독을 포기하고 그냥 줄거리 위주로 읽어 내려갔다.
미래 사회, 핵과 환경 파괴로 초토화된 지구에서, 갖은 프로파겐더와 자원 배분 권력을 바탕으로 유지되는 거대한 권력과의 갈등
구성원들의 비인간적인 쾌락과 아이들을 죽음의 전장으로 내몰 수 있는 무한 권력 과시의 프레임 속에서 이루어지는 헝거 게임.
이 속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인간적으로 각성하고, 절대 권력에 맞선 봉기의 상징으로 되어간다는 줄거리.
이제 시리즈 마지막 3권째를 읽고 있다. 글보다 영화로 어떻게 만들었을지가 더 궁금한 책. 글속의 환타지를 시각화하는데 엄청난 창의력이 필요할텐데...
다 읽고 난 다음에, 영화를 봐야겠다.
추신. 영화도 보았으나, 상상력 넘치는 참신함을 기대했던 것에는 못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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